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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5학년 영어 로드맵 3편│부모의 문법 설명이 영어 흥미를 끊는 결정적 순간 5가지

"to부정사가 뭐예요?" 질문에 5분 설명했더니 아이가 책을 덮었습니다. 영어공부방 10년 운영하며 가장 많이 본 엄마의 치명적 실수와 올바른 대답법을 알려드려요

꿀잼영어 쥰쌤
꿀잼영어 쥰쌤 Jan 30, 2026
목차 : 목차를 보시려면 삼각형을 눌러서 펼쳐주세요
 
 
 
"선생님, 우리 애가 책 읽다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요, 제가 설명을 해줘야 할까요?"
 

상담하러 오시는 어머님들께서 정말 많이 하시는 질문이에요.

특히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일수록 고민이 더 크더라고요.

본인이 영어를 잘하시니까 아이에게 뭔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신 거죠.

근데요, 여기서부터가 위험합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제가 15년간 영어를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본 '엄마의 치명적 실수'예요.

 
 

📌 핵심 정리: 아이가 질문할 때가 바로 위험한 순간입니다. 설명 욕심이 아이의 영어 흥미를 한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어요.

 
 
 
 
📖 실제 사례: 라이온 킹과 to부정사
 

초등 4학년 민준이(가명) 이야기예요.

민준이는 디즈니 라이온 킹 그림책을 읽다가 엄마에게 물어봤어요.

민준: "엄마, 여기 'I just can't wait to be king'이 뭐예요? to be는 뭐예요?"

여기서 엄마가 뭐라고 하셨을까요?

엄마: "아, 그건 말이야. to부정사라고 하는데, 동사 앞에 to가 붙으면 '~하는 것', '~하기 위해서' 이런 뜻이 돼. 그리고 여기서 be는 '되다'라는 뜻이니까, 'to be king'은 '왕이 되는 것'이라는 의미야. 그래서 전체 문장은..."

5분간의 문법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

.

.

민준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책을 덮었어요.

그날 이후로 라이온 킹 책은 책장에 꽂힌 채로 나오지 않았대요.

 
 
 

📌 핵심 정리: 5분간의 문법 강의가 아이의 영어 흥미를 한순간에 날려버렸습니다.

 
 
 
 
 
 
사례 2: 솔직하게 인정한 엄마의 성공
 
 

같은 시기, 초등 5학년 서현이(가명) 이야기예요.

서현이도 Captain Underpants 책을 읽다가 엄마에게 물어봤어요.

 

서현: "엄마, 여기 'He is flying'인데 왜 fly가 아니라 flying이에요?"

서현이 엄마는 영어를 잘 모르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대답하셨대요.

 

엄마: "음... 엄마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지금 날고 있다'는 뜻 같아. 계속 읽어볼까?"

 

그리고 다음 날 공부방 상담 때 저에게 물어보셨어요.

"선생님, 제가 이렇게 대답한 게 맞나요?"

 

완벽합니다.

 

서현이는 그 후로도 Captain Underpants 시리즈를 12권 다 읽었어요.

 
 

💡 한 줄 요약: 완벽한 설명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흐름을 지켜주는 겁니다.

 
 
 

🚫 피해야 할 대답 vs ✅ 권장하는 대답

 

❌ 절대 하면 안 되는 대답 (문법 용어 중심)

 
상황
아이 질문
엄마의 잘못된 대답
라이온 킹
"to be가 뭐예요?"
"이건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이야. 동사 앞에 to가 붙으면..."
Captain Underpants
"왜 flying이에요?"
"이건 현재진행형이야. be동사 + ing 형태로..."
Magic Tree House
"왜 ran이에요?"
"이건 불규칙 동사의 과거형이야. run의 과거는..."
 

이렇게 대답하면:

  • ❌ 아이의 흐름이 끊김
  • ❌ 영어가 '공부'가 되어버림
  • ❌ 책 읽기가 재미없어짐
  • ❌ 다음부터 질문을 안 하게 됨
 
 

📌 핵심 정리: 문법 용어 설명은 아이의 영어 흥미를 한순간에 사라지게 만듭니다.

 
 
 

✅ 권장하는 대답 (의미 중심 + 스토리로 복귀)

 
 
상황
아이 질문
엄마의 좋은 대답
라이온 킹
"to be가 뭐예요?"
"왕이 되고 싶다는 뜻이야. 심바가 빨리 왕이 되고 싶대. 계속 읽어볼까?"
Captain Underpants
"왜 flying이에요?"
"지금 날고 있다는 뜻이야. 계속 보자!"
Magic Tree House
"왜 ran이에요?"
"달렸다는 뜻이야. 얼마나 빨리 달렸을까? 계속 읽어보자!"
 
 

이렇게 대답하면:

  • ✅ 흐름이 유지됨
  • ✅ 영어가 '이야기'로 남음
  • ✅ 책 읽기가 계속 재미있음
  • ✅ 다음에도 질문하게 됨
 
 
 

💡 한 줄 요약: 간단한 의미만 전달하고, 빠르게 스토리로 되돌아가세요.

 
 
 

🎯 부모의 진짜 역할: 환경 조성자

 
 

부모가 해야 할 4가지 역할

 

많은 어머님들이 착각하시는 게 있어요.

"내가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아닙니다. 부모의 진짜 역할은 환경 조성자예요.
 
 
역할
구체적인 행동
1. 콘텐츠 제공자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 음원, 영상을 찾아주기
2. 공간·시간 확보자
영어 노출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환경 만들기
3. 격려자
"잘하고 있어", "재미있어 보이네" 같은 응원
4. 관찰자
아이가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지켜보기
 
 

📌 핵심 정리: 부모는 선생님이 아니라 환경 조성자입니다.

 
 
 
 
 

부모가 절대 하면 안 되는 5가지

 
 
하면 안 되는 행동
왜 문제인가
1. 문법 강의
흐름이 끊기고 영어가 '공부'가 됨
2. 한국어 해석 강요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떨어짐
3. 이해도 퀴즈
독서가 '시험'이 되어버림
4. 발음 지적
자신감이 떨어지고 말하기를 꺼리게 됨
5. 다른 아이와 비교
동기가 떨어지고 스트레스만 증가
 
 

💡 한 줄 요약: 가르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세요.

 
 

🔇 입에 청테이프 붙이세요!

 
 

15년 영어 가르치며 깨달은 진리

 

제가 15년간 영어가르치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진리 하나를 말씀드릴게요.

 

"부모의 인내심이 아이 영어 성공의 가장 큰 변수다."

아이가 질문할 때, 설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거 알아요.

특히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일수록 더 그러시죠.

근데요, 그 순간이 바로 입에 청테이프를 붙여야 하는 순간이에요.

 
 

성공한 아이 vs. 실패한 아이, 결정적 차이는?

 
구분
성공한 아이
실패한 아이
엄마의 태도
"엄마도 잘 모르겠네. 계속 읽어보자!"
"이건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이야..."
학습 환경
자연스러운 노출 중심
설명과 암기 중심
아이 반응
"엄마, 이 책 재밌어요!"
"엄마, 영어 하기 싫어요."
최종 결과
중고등 내신 1등급
고등학교 진학 후 무너짐
 
 

📌 핵심 정리: 설명 욕심을 내려놓은 부모의 아이가 영어로 성공합니다.

 
 

💡 핵심 요약 (Key Takeaways)

1️⃣ 아이가 질문할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

문법 설명을 시작하는 순간, 아이의 영어 흥미는 사라집니다.

2️⃣ 간단한 의미만 전달하고 스토리로 복귀

"왕이 되고 싶다는 뜻이야. 계속 읽어볼까?"

이 정도면 충분해요.

3️⃣ 부모는 선생님이 아니라 환경 조성자

콘텐츠를 찾아주고, 공간을 만들어주고, 격려해주세요.

4️⃣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세요

설명 욕심을 내려놓는 게 아이 영어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5️⃣ 인내심이 영어 성공의 가장 큰 변수

10년 운영하며 본 진리: 기다려줄 수 있는 부모의 아이가 영어로 성공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예 설명을 하면 안 되나요?

 

A: 아니요, 설명은 해도 돼요. 단, 문법 용어 없이 간단한 의미만 전달하세요.

  • ❌ "이건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이야"
  • ✅ "왕이 되고 싶다는 뜻이야"

그리고 빠르게 스토리로 복귀하는 게 핵심이에요.

 
 
 

Q2. 아이가 계속 질문하면 어떻게 하나요?

 

A: 간단히 대답하고, "나중에 더 자세히 알게 될 거야"라고 하세요.

예시:

"지금은 의미만 이해하고 넘어가자. 나중에 학교에서 배우면 '아, 이거였구나!' 하게 될 거야."

아이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스스로 체득하게 됩니다.

 
 

Q3. 영어를 잘하는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영어를 잘하시는 분일수록 더 조심하셔야 해요.

본인이 아는 걸 다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시거든요.

하지만 아이는 지금 감각을 키우는 단계예요. 문법 설명이 아니라 반복 노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Q4. 문법은 언제 가르쳐야 하나요?

 

A: 초등 5학년 말~6학년 초가 적기예요.

그전까지는 귀납적 학습 (많이 듣고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체득)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연역적 학습(문법 체계 정리)으로 전환하는 게 좋아요.

다음 편(4편)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Q5. 아이가 "엄마는 모르는 거 없어요?"라고 물어보면?

 

A: 솔직하게 인정하세요!

예시:

"엄마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 근데 의미는 이런 것 같아. 계속 읽어보자!"

아이는 완벽한 설명보다 함께 읽어주는 부모를 더 좋아해요.

 
 

Q6. 영어 전문가에게 물어봐도 되나요?

A: 물론이죠!

아이에게 바로 설명하지 말고, 영어 선생님이나 공부방 선생님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그리고 선생님이 "지금은 설명 안 해도 된다"고 하시면, 그대로 따라주시면 돼요.

 
 

📢 다음 편 예고

[4편] 초등 고학년 문법 + 겨울방학 투트랙 전략

1편에서 '쉬운 책 1,000권 다독'을,

2편에서 '귀 청크의 중요성'을,

3편(지금)에서 '엄마의 설명 욕심'을 다뤘어요.

 

이제 마지막 4편에서는:

  • 초등 고학년, 언제부터 문법을 시작해야 할까?
  • 귀납적 학습에서 연역적 학습으로의 전환 타이밍
  • 전치사는 암기가 아니라 이미지와 논리로!
  • 이번 겨울방학, 투트랙 전략 실행법
 

이 모든 걸 담아서 4편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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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및 출처

 

이 글은 가든패밀리(Garden Family)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영상 제목: "부모, 아이 모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시간, 돈 다 아끼면서 효과는 넘사벽인 길입니다." | 1등급으로 향하는 초등 영어 학습 로드맵 (혼공 허준석 선생님)

🔗 영상 링크1등급으로 가는 초등영어학습 로드맵 | 혼공 허준석 선생님 | 가든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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